아이유, ‘폭싹 속았수다’의 진심… 제주 전시회에서 다시 만난 애순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와 관련된 제주 전시회를 직접 찾았습니다.
최근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주 방문 인증샷을 올리며, "광례똘 애순이 약속 지키러 왔주게"라는 따뜻한 말도 함께 남겼죠.
단순한 방문이 아닌, 작품에 대한 애정과 지역 작가들에 대한 진심 어린 응원이 느껴졌던 순간이었습니다.
드라마 그 너머의 진심, 전시회로 이어지다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주 여성의 인생을 그려낸 주인공 애순과 금명을 동시에 연기하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해당 드라마를 테마로, 실제 제주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한 그림 전시로 꾸며졌고요.
작품 속에는 드라마 속 장면은 물론, 작가분들의 삶과 기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할머니 작가들과 함께한 따뜻한 제주 시간
현장을 찾은 아이유는 직접 전시장을 둘러보고, 작품 하나하나를 눈여겨보며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현지 어르신 작가들과의 만남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고, 감동을 주고받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그림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만 봐도 이 드라마가 단지 '작품'이 아닌,
함께한 이들과의 '약속'으로 남아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드라마도 사람도 잊지 않는 아이유의 모습
작품이 끝나도 사람과 인연은 이어져야 한다는 걸 몸소 보여준 아이유.
광례, 애순, 관식… '폭싹 속았수다'에 등장한 인물들의 흔적을 그림으로 다시 마주한 그날,
아이유는 관람객이 아닌, 여전히 그 이야기 안에 존재하는 '애순이'였어요.
연기로 감동을 줬던 그녀가, 이번엔 행동으로도 따뜻함을 전해준 셈이죠.
마무리하며 – 팬심을 지켜주는 진짜 스타
요즘처럼 스쳐가는 프로젝트가 많은 시대에, 이렇게 오래도록 기억하고 찾아주는 스타는 드뭅니다.
아이유가 보여준 이 진심은 단순한 의리 그 이상이었고, 팬들 역시 가슴 벅찬 감동을 나눌 수 있었어요.
혹시 ‘폭싹 속았수다’를 아직 못 봤다면, 지금이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제주에 간다면, 광례똘 근처 전시장도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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